개기일식이란? 개기일식, 부분일식, 개기월식, 부분월식 같이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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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기사에 내일(9일) 새벽, 미국에서 개기일식을 볼 수 있어서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지역에 관광객 특수로 경제 효과가 8조원에 이른다는 분석을 싣은 기사를 보았는데요! 미국에서는 개기일식이 7년만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개기일식은 2035년 9월인데, 북한 평양과 강원도 고성 북부 일부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기일식에 대해서 과학시간에 배운 기억이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번 기회에 같이 개기일식에 대해 한번 공부해보아요! 참, 개기일식과 비슷한 이름의 부분일식, 개기월식, 부분월식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봐요!
일단 크게 일식과 월식으로 나눠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식(Solar Eclipse, 日蝕)이란?
일식이란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일식( 日: 날 일, 蝕: 좀먹을 식)의 한자 뜻에서 알 수 있듯이 '해가 좀먹는다' 즉 해가 없어지는 것 같이 보이는 현상인 것이지요!
지구는 태양 주변을 공전하고 있고, 달은 지구 주변을 공전하고 있는데 이 때 일직선 상에 태양-달-지구 형태로 배열이 될 때 일식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삭'이라고 한답니다.) 달이 완전히 원형궤도에서 지구를 돌고, 지구와 동일한 궤도면에 있다면 한 달에 한 번, 매 초승달이 있을 때 개기일식이 일어나야 하는데, 달의 궤도가 지구의 궤도에 대해 약 5도 정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매달 생기지 않고 최소 2번, 최대 5번의 일식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개기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정확히 정렬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기가 더 드뭅니다. 태양의 시직경이 달보다 작을 때 완전히 가리게 됩니다. 개기일식은 약 18개월을 주기로 한 번씩 발생하며, 특정 장소를 기준으로 한다면 통계상으로 약 370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태양의 시직경이 달의 시직경보다 클 때 보이는데, 달이 태양의 안쪽에 들어가서 가리기 때문에 금색인 동그란 반지모양처럼 보입니다. 달이 태양의 부분만 가리는 경우 일식을 맨 눈으로 관찰하면 안구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개기일식은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순간에만 맨눈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도 위험하며, 일식 관측용 안경을 구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입니다. 일식과 같이 한자뜻을 해석해보면 달이 좀먹는다, 즉 달이 가려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일식과는 다르게 월식은 '그림자'에 가려진다는 것입니다. 월식은 태양-지구-달 순서대로 일직선 상이 배열되는 보름날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월식 현상이 관측됩니다. 일식과 마찬가지로 달이 공전하는 궤도가 지구가 공전하는 궤도보다 5도 정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보름날 항상 월식이 관측되지는 않습니다.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현상입니다. 이 때 달은 완전히 보이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검붉은 색갈을 띄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블러드문'이라고 하는데, 이 달 표면에서 반사된 빛은 지구 대기에 의해 굴절된 것으로 붉은 빛들은 파장이 길기 때문에 달에 도달할 때 산란이 일어나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일출과 일몰 때 낮보다 더 주황색에 가까운데 이것도 같은 이유라고 합니다. 지구에 대기가 없다면? 월식동안 달은 완전히 어두워지겠지요!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일부만 들어가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달이 본래 보름달이어야 하는데 보름달 모양이 아니라 반달이나 초승달처럼 보입니다. 월식은 밝기가 세지 않은 달의 현상이기 때문에 특별한 보호도구 없이 맨눈으로도 관찰이 가능합니다. 월식은 일식보다 훨씬 자주 볼 수 있고, 위성이 존재하는 행성이나 소행성에서는 언제든지 관측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1) 개기일식
2) 금환일식
3) 부분일식
4) 관찰 시 주의점
2. 월식(Lunar Eclipse , 月蝕) 이란?
1) 개기월식 (Total Lunar Eclipse)
2) 부분월식(Partial Lunar Eclipse)
3) 월식 관찰 시 주의점